출연진
프로그램 노트
전설적인 명첼리스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가 슈만의 첼로 협주곡을 가슴 아프게 연주하며, 또 다른 전설적인 음악가이자 거장인 레너드 번스타인이 지휘하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가 함께합니다. 20세기 최고의 두 음악가가 파리의 샹젤리제 극장 무대에서 만나 진정으로 잊을 수 없는 공연을 선사한 순간을 경험해 보세요!
슈만 생전에는 한 번도 연주되지 않았던 그의 A장조 첼로 협주곡은 비극적인 죽음 4년 후인 1860년에 초연되었습니다. 1850년에 단 2주 만에 작곡된 이 곡은 작곡가의 인생에서 훨씬 더 행복했던 시기를 나타냅니다. 음악 감독으로 뒤셀도르프에 막 도착한 그는 새로운 경력의 시작점에 있었고, 낙관적인 마음으로 몇 달 만에 ‘라인의’ 교향곡을 포함한 수많은 걸작들을 완성했습니다. 교향곡은 호평을 받았지만, 독특한 통합 구성과 전형적인 낭만주의 양식을 지닌 첼로 협주곡에는 동시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