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르 내셔널 드 프랑스는 피에르 불레즈(Pierre Boulez)의 Soleil des Eaux(1950), 올리비에 메시앙(Olivier Messiaen)의 Turangalîla-Symphony(프랑스 초연, 1950), 에드가 바레즈(Edgar Varèse)의 Déserts(1954년 초연 당시 기억에 남는 스캔들을 일으킴), 야니스 제나키스(Iannis Xenakis)의 Jonchaies(1977) 등 20세기의 주요 작품들을 초연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앙리 뒤티유(Henri Dutilleux)의 여러 작품들, 예를 들어 Symphony No. 1(1951), Timbres, Espace, Mouvement(1978), 바이올린 협주곡 L’Arbre des Songes(1985, 아이작 스턴이 솔리스트로 참여),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녹턴 Sur le même accord(2003년 프랑스 초연), 그리고 Correspondances for voice and orchestra(2004년 개정판 초연)도 연주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역사는 수많은 음반 녹음으로도 특징지어집니다. 가장 최근에 나이브-라디오 프랑스(Naïve-Radio France) 레이블에서 발매된 음반들은 베르나르트 하이팅크(Bernard Haitink) 지휘 아래 2000년 3월에 연주된 드뷔시(Debussy)의 Pelléas et Mélisande로, 2002년 클래식 음악 비크투아르(Victoires de la Musique classique)에서 “올해의 최고의 클래식 녹음” 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미하엘 쇤반트(Michaël Schönwandt)가 지휘한 비제(Bizet)의 오페라 Ivan IV(아카데미 뒤 디스크 리리크(Académie du Disque Lyrique)에서 수상), 조엘 레비(Joël Levi)가 지휘한 푸치니(Edgar de Puccini), 아르민 조르단(Armin Jordan)과 함께한 요한 슈트라우스(Johann Strauss)의 the Baron Tzigane, 에브게니 스베틀라노프(Evgueni Svetlanov)를 기리는 “Tribute to Evgueni Svetlanov”, 쿠르트 산더링(Kurt Sanderling)이 지휘한 쇼스타코비치(Chostakovitch)의 Symphony No. 10, 리카르도 무티(Riccardo Muti)가 지휘한 차이콥스키(Tchaikovski)의 Symphony No. 6, 로브로 본 마타치치(Lovro von Matacic)와 함께한 브루크너(Bruckner)의 Symphony No. 5, 그리고 유라이 바쿠하(Juraj Vacuha)가 지휘한 도메니코 알레오나(Domenico Alaleona)의 오페라 Mirra 등이 있습니다. 쿠르트 마주르(Kurt Masur) 지휘 아래 녹음된 오케스트르 내셔널의 음반에는 베토벤(Beethoven)의 Symphonies No. 2 and No. 6, 차이콥스키(Tchaïkovski)의 Symphony No. 5, 쇼스타코비치(Chostakovich)의 Symphony No.7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