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니의 《랭스로의 여행》
루카 론코니(연출), 오타비오 단토네(지휘) - 파트리치아 치오피(코린나), 다니엘라 바르첼로나(멜리베아 후작부인), 아니크 마시스(폴레빌 백작부인), 카르멜라 레미지오(코르테세 부인) 출연...
출연진
프로그램 노트
랭스로의 여행 은 1824년 랭스 대성당에서 형 루이 13세의 뒤를 이어 즉위한 프랑스 국왕 샤를 10세의 대관식을 위해 만들어진 상황극 이다. 이 성대한 행사가 지닌 세계적 중요성은 새 국왕이 왕관을 쓰는 모습을 보기 위해 각지에서 찾아온 국제적인 인물들의 폭넓은 면면을 설명해 준다. 다채로운 등장인물들이 겪는 해프닝과 다툼이 이 작품의 에피소드식 전개를 이루며, 1825년에 단 네 차례 공연된 뒤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지휘로 페사로에서 1984년 재공연을 가능케 한 세심한 복원이 이루어질 때까지 작품 전체가 다시 들리지 못했다. 그 후 이 작품은 세계 최고의 공연장들에서 무대에 올랐으며, 14명의 독창자를 비롯한 상당한 깊이의 출연진을 필요로 한다!
루카 론코니의 이 기념비적인 프로덕션에서 연출은 모든 인물에게 빛날 순간을 선사한다. 다정하고 이상주의적인 시인 코린나, 현명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의사 돈 프루덴치오, 눈부신 고음의 꽃다발을 선사하는 마다마 코르테세, 전형적인 프랑스 유혹자 벨피오레, 경박한 폴르빌 백작부인, 독일인처럼 근엄한 트롬보노크 남작, 늠름한 리벤스코프 백작과 그의 오만한 경쟁자 돈 알바로까지…. 가수들의 재능에 더해 1835년부터 활동해 온 유서 깊은 카를로 콜라 앤드 선즈 마리오네트 컴퍼니의 힘으로, 이 시대를 초월한 고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마법을 펼쳐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