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치아 치오피는 리보르노의 피에트로 마스카니 음악원에서 폴란드 소프라노 아나스타시아 토마셰프스카-스케피스의 지도로 성악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리보르노의 피에트로 마스카니 음악원을 졸업한 후, 카를로 베르곤치, 셜리 베렛, 알베르토 제다, 클라우디오 데스데리, 조르지오 과레르치 등 저명한 가수들과 함께 마스터 클래스를 수강하며 실력을 향상시켰습니다. 국내외 성악 콩쿠르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1989년 피렌체의 테아트로 코무날레에서 지노 네그리의 지오반니 세바스티아노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주요 이탈리아 및 유럽 무대에서 오페라와 리사이틀을 공연했습니다. 이탈리아어와 프랑스어 모두에서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의 도나 안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에서 그녀가 사랑하는 역할인 비올레타, 베르디의 리골레토의 길다, 베르디의 팔스타프의 나네타,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의 아디나, 마스네의 신데렐라의 주역, 푸치니의 라 보엠의 무제타, 도니체티의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의 주역,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나, 벨리니의 라 손람불라의 아미나 등 다수의 주요 오페라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녀의 레퍼토리에는 바그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드뷔시, 무소르그스키의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트리치아 치오피는 공연의 극적 요소를 더 잘 포착하기 위해 대부분의 공연을 라이브로 녹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