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의 로델린다

클라우스 구스의 2017년 마드리드 테아트로 레알에서 열린 헨델의 로델린다 공연은 루시 크로우와 베준 메흐타가 각각 로델린다와 베르타리도를 맡았으며, 지휘는 아이보 볼튼이 맡았습니다.

줄리오 체사레 (1723년)와 타메를라노 (1724년)의 성공 이후, 로델린다는 헨델의 위대한 오페라 세리아 3부작을 완성합니다. 이 작품은 1725년에 니콜라 프란체스코 하임의 대본을 사용하여 작곡되었으며, 이는 안토니오 살비의 이전 대본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살비의 대본은 피에르 코르네유의 비극 페르타리트, 롬바르드의 왕에서 각색된 것입니다. 로델린다는 헨델이 영국 수도에 도착한 지 약 10년 후, 그의 가장 영광스러운 작곡 시기 중 하나를 마무리 지은 작품입니다. 낭만적인 이야기와 정치적 음모를 혼합하여 헨델은 가장 아름다운 악보 중 하나를 만들어냈으며, 진정한 오페라 걸작이 되었습니다.

줄거리:

7세기 롬바르디아. 왕 베르타리도가 몰락했습니다. 그의 정복자 그리모알도는 베르타리도의 사랑하는 아내 로델린다의 손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로델린다는 이미 고(故) 왕의 여동생 에두이제와 약혼한 그리모알도를 경멸하며 거부합니다. 그리모알도의 불충실에 분노한 에두이제는 자신과 왕위를 약속한 가리발도와 동맹을 맺습니다. 에두이제가 전 약혼자에게 복수를 준비하는 동안, 로델린다는 아들과 함께 숲으로 도망쳐 죽은 남편을 애도합니다. 가리발도가 그녀를 찾아와 그리모알도가 그녀가 결혼을 거부하면 아들을 처형할 계획이라고 알립니다. 절망한 로델린다는 굴복하여 사자를 죽이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베르타리도는 죽지 않았으며, 숨어서 이 모든 장면을 목격합니다…

사진: © 모니카 리터샤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