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
지안카를로 델 모나코 (무대 감독), 헤수스 로페스 코보스 (지휘자) — 비올레타 우르마나 (산투차), 마리아 바요 (네다) – 마드리드 테아트로 레알
출연진
지안카를로 델 모나코 — 무대 감독
요하네스 라이아커 — 무대 디자이너
버기트 벤치 — 의상 디자이너
볼프강 폰 조벡 — 조명
테아트로 레알 상임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 (코로 인터메초 합창단 및 마드리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조르디 카사스 바이어 — 합창 지휘자
헤수스 로페스 코보스 — 지휘자
프로그램 노트
마드리드 테아트로 레알에서, 지안카를로 델 모나코가 연출한 불타는 버전의 "카브와 팍". 이 공연을 위해 완벽하게 선발된 출연진으로 찬양받는 프로덕션으로, 산투차 역의 비올레타 우르마나와 네다 역의 마리아 바요가 출연한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팰리치는 베리즘 스타일의 두 오페라로, 그 유사성 때문에 종종 함께 공연된다. 두 작품은 질투와 명예 살인을 다루는 이야기를 전하며, 이는 피란델로의 희곡을 매우 연상시킨다. 실제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는 시칠리아 마피아에 관한 가장 상징적인 영화 중 하나인 대부 3의 마지막 장면에 마스카니의 오페라를 선택했다. 지안카를로 델 모나코의 연출은 기준이 되었으며, 본, 오슬로, 토리노, 슈투트가르트, 함부르크, 파리 등 유럽 전역을 순회 공연하고 있다.
이야기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부활절 일요일의 시칠리아 마을. 투리두는 산투차와 약혼했지만, 그의 옛 연인 롤라와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산투차는 그의 행동에 깊이 상처받아, 투리두의 어머니인 마마 루치아에게 아들이 자신에게 불충실하며 롤라와 연루되어 있다고 고백한다. 산투차는 투리두에게 롤라를 떠나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설득하려 하지만, 그는 그녀의 제안을 격렬히 거부한다. 분노한 산투차는 롤라의 남편 알피오에게 롤라와 투리두의 관계를 알린다. 명예가 모욕당한 알피오는 칼싸움 끝에 투리두를 죽인다.
팰리치:
토니오, 베페, 카니오와 그의 아내 네다는 떠돌이 공연단을 구성한다. 공연 시작 전 어느 오후, 토니오는 카니오에게 그의 아내가 지역 청년 실비오와 만나고 있으며, 그날 밤 함께 도망칠 계획임을 알린다. 불륜과 질투를 주제로 한 1막 희극의 줄거리를 이용해, 카니오는 네다에게 그녀의 연인의 이름을 밝히도록 하려 한다. 그녀가 그에게 보이는 경멸적인 태도와 관객들이 공연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웃는 모습에 분노한 카니오는 무대에서 칼을 꺼내 그녀를 찌른다. 관객 중에 있던 실비오는 그녀를 구하려 달려오지만, 카니오의 칼에 희생되고 만다.
© 사진: 하비에르 델 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