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리카르도 차일리 — 지휘자
프로그램 노트
20년 넘게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례 여름 콘서트는 베를린의 발트뷔네 야외극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1년 프로그램은 위대한 리카르도 샤이이의 지휘 아래 쇼스타코비치, 레스피기, 로타, 린케의 인기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가득 찬 저녁은 쇼스타코비치의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1번으로 시작됩니다. 1938년 러시아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빅터 크누셰비츠키의 주립 재즈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된 이 곡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사라졌다가 1999년에 발견된 피아노 악보를 바탕으로 제라드 맥버니가 재구성했습니다. 이어서 음악가들은 전설적인 영화감독 페데리코 펠리니의 라 스트라다 사운드트랙을 바탕으로 한 니노 로타의 라 스트라다 모음곡을 연주합니다. 20세기 초 레스피기의 유명한 로마 음시 삼부작 중 로마의 분수와 로마의 소나무(세 번째는 로마 축제)은 발트뷔네 콘서트 시리즈의 여름 분위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쇼스타코비치의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 모음곡 중 알레그레토 악장과 레스피기의 벨키스 모음곡 중 “단차 게레스카”가 이어집니다. 축제 분위기의 저녁은 폴 린케의 베를리너 루프트(“베를린의 공기”)로 마무리되며, 이 곡은 그의 오페레타 프라우 루나의 일부로 작곡된 도시의 비공식 국가입니다.
사진: 2011년 발트뷔네 콘서트에서의 리카르도 샤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