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리 파예 트리오 비엔나 라이브, 프랑스

아모리 파예(Amaury Faye)는 프랑스 재즈 뮤지션의 새로운 세대를 이끄는 피아니스트입니다. 2017년 재즈 아 비엔(Jazz a Vienne) 페스티벌에서의 이 공연 당시 20대 중반이었던 그는 이미 트리오를 이끌고 있었으며, 피아노-드럼-베이스 형식이라는 숨을 곳 없는 고귀한 전통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불과 몇 주 전, 이 트리오는 데뷔 앨범 Clearway를 발표했으며, 이 앨범은 프랑스 출판물 재즈 매거진(Jazz Magazine)에서 신인상(Best Newcomer)을 수상했습니다. 무대가 마련된 이 순간은 아쿠스틱 재즈에서 새로운 목소리의 등장을 알릴 기회였고, 파예는 바로 그 역할을 해냈습니다. 

그러나 그의 명성은 프랑스 국경을 넘어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버클리 음악 대학(Berklee College of Music)을 졸업하고 버클리 재즈 퍼포먼스 어워드에서 최우수 피아니스트상을 수상한 파예는 수년간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2015년 유럽으로 돌아와 루이 나바로(Louis Navarro)와 테오 라노(Théo Lanau)의 지원을 받아 자신의 트리오를 결성했습니다. 이들은 작곡과 즉흥 연주 모두에서 다양한 영향과 관용구를 음악적 개념에 녹여냅니다. 실제로 파예는 자신의 음악 구조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흐름 속에서 표현할 수 있는 즉흥 연주 구간과 작곡된 악보를 혼합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빠른 템포와 놀라운 교환 속에서 파예는 자신의 아이콘인 브래드 멜다우(Brad Mehldau)의 맨틀을 이어받아, 이미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소규모 그룹을 이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