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의 중심지에 있는 리윤디(Yundi Li)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대형 행사를 위한 무대가 마련되었습니다. 국내외에서 메가 스타로 알려진 중국 피아니스트 윤디 리가 국립 공연예술센터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건축가 폴 안드루가 설계한 독특한 건물인 '더 에그(The Egg)'는 중국 문화의 중심지가 되겠다는 야망을 보여줍니다. 공연을 준비하며 윤디 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베이징의 관객들은 정말 열정적이며 많은 분들이 제 공연에 참석합니다. 관객들은 전문 엘리트들로 구성되어 있어 음악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밤 100퍼센트 집중하고 있으며, 기술뿐만 아니라 모든 감정을 음악에 쏟아붓고자 합니다."

10년 전 쇼팽의 음악이 윤디를 단숨에 센세이션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국제 프레데릭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밤 28세인 그는 헝가리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의 음악을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스타 품격으로 연주합니다. 2011년은 리스트 작곡가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중국은 경제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음악과 예술 분야에서 거대한 문화적 도약을 이루었습니다. 유럽에서 수년간 공부한 후 윤디는 이제 베이징을 자신의 고향으로 삼았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이자 예술가로서 완벽함은 항상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그 완벽함을 찾는 과정에서 흥분과 행복을 느낍니다. 공연이 기대되고 긴장도 되며, 머릿속은 음표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금은 감정을 조절하고 나중에 공연에서 최선을 다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재능은 중국이 세계에 제공할 수 있는 빛나는 본보기입니다. 리는 덧붙였습니다: "저는 오늘 밤 쇼팽과 리스트가 제 연주에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퍼센트 집중하여 그들의 음악에 모든 열정을 쏟을 예정입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쇼팽의 내림나장조 폴로네즈, '영웅', 내림나단조 야상곡 작품 9, 1번, 그리고 리스트의 내림마장조 피아노 협주곡 1번, S. 124의 일부를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