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노트
마흘러의 삶을 그의 신뢰받는 친구가 전하다.
영화 제작자 베아테 탈베르크는 구스타프 마흘러에 관한 잘 알려지지 않은 정보원인 마흘러의 오랜 신뢰받는 친구 나탈리 바우어-레흐너의 일기를 바탕으로 다큐드라마를 제작했다. 이 영화는 비엔나에서의 학생 시절부터 알마 신들러와의 결혼에 이르기까지 마흘러의 사생활과 직업적 삶을 그린다. 일기는 예술가 뒤에 숨겨진 인간 마흘러를 떠올리게 하며, 그의 변덕스러운 성격과 유머뿐만 아니라 작곡가로서 인정받기 위한 그의 극적인 투쟁을 증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