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프로그램 노트
영화감독 폴 슈마츠니의 다니엘 바렌보임의 음악과 문화적 경계를 넘는 힘에 대한 탐구를 다룬 다큐멘터리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편.
오랜 경력 동안 다니엘 바렌보임은 동서양, 아랍인과 이스라엘인, 바그너주의자와 홀로코스트 생존자 간의 수많은 흥미로운 문화적·정치적 담론에 참여해 왔습니다. 이 3부작 다큐멘터리에서 우리는 바렌보임과 함께 음악의 사회적 의미를 탐구합니다. 피에르 불레즈, 요슈카 피셔,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와 같은 저명한 동료들과의 촬영된 대화는 위대한 예술가 본인과의 인터뷰에 깊이와 맥락을 더해줍니다. 또한 바렌보임이 유엔 평화의 사절로 활동하고, 서동 디반 오케스트라와 작업하며, 카이로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처음으로 지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폴 슈마츠니의 다큐멘터리 세 번째 편은 리하르트 바그너의 음악 연주에 대한 이스라엘 내 금기와 이에 대한 다니엘 바렌보임의 개인적인 견해에 초점을 맞춥니다. 음악이라는 예술 형식은 순수하게 음악적인 관점에서만 평가될 수 있는가, 아니면 예술을 창조한 이의 견해와 신념으로부터 완전히 분리하는 것이 불가능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