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프로그램 노트
북한 평양에서 열린 뉴욕 필하모닉의 역사적인 콘서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미국 오케스트라가 북한에서 공연을 하다니! 2008년 2월, 수억 명이 이 역사적인 뉴욕 필하모닉 콘서트를 텔레비전으로 시청했고, 몇 시간 동안 냉전의 적대감은 잊힌 듯했습니다. 이 기억에 남는 행사는 이제 다시 medici.tv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음악은 외교가 되었습니다. 지휘자 로린 마젤과 미국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이 평양 대극장에서 미국과 북한 국가를 모두 연주하며 콘서트를 시작했습니다. 흥미로운 프로그램에는 바그너, 드보르작, 거슈윈, 비제, 번스타인의 음악이 포함되었으며, 북한 관객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이 용기 있는 음악 프로젝트는 한국과 미국 음악가들을 하나로 묶었고, 함께 기술적으로 뛰어난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음악가들은 거의 말을 하지 않고, 교환하는 눈빛과 몸짓으로 소통했으며, 로린 마젤이 지휘봉을 들어 마지막 곡인 '아리랑'—남북한 사람들을 상징하는 경쾌한 민요—을 연주할 때 관객들은 분명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콘서트는 2008년 2월 medici.tv에서 처음 방송되었고, 2013년 10월 29일 'I ♥ New York Philharmonic' 축제 기간에도 다시 방송되었습니다.
사진: © Chris 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