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뉴욕 시티 발레
오케스트르 프로메테
다니엘 캡스 — 지휘자
프로그램 노트
비범한 무용수들과 독특한 레퍼토리로 유명한 뉴욕 시티 발레단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무용단 중 하나입니다. 8년 만에 프랑스 무대에 복귀한 이들은 2016년 7월 샤틀레 극장에서 창립자 조지 발란신에게 영감을 준 프랑스 작곡가들인 샤를 구노, 모리스 라벨, 조르주 비제에게 헌정하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1925년부터 1980년 사이에 초연된 이 안무들은 러시아 안무가의 대표적인 신고전주의 스타일을 잘 보여주며 그의 천재성을 놀랍도록 드러냅니다. 공연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에서 발췌한 발레로 시작되며, 발란신은 이 작품을 50년에 걸쳐 여러 차례 안무하여 결국 독립 발레 발푸르기스의 밤을 탄생시켰습니다. 이어 라벨의 음악에 맞춰 안무된 두 작품 소나틴과 라 발스가 이어지는데, 두 작품 모두 발란신이 파리에서 보낸 시기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공연은 조르주 비제의 C장조 교향곡에 맞춰 안무된 르 팔레 드 크리스탈(“크리스탈 궁전”)으로 절정을 이룹니다. 세계 최고의 무용수들이 숨막히는 기교와 놀라운 에너지로 선보이는 이 장대한 발란신 헌정 공연을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