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라는 모스크바 국제 블라디미르 크라니예프 피아노 콩쿠르, 국제 청소년 피아니스트 콩쿠르 “아스타나 피아노 패션”, 국제 청소년 음악가 텔레비전 경연 “호두까기 인형” 등 다섯 개의 국제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녀는 겨우 열 살 때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회 국제 그랜드 피아노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 이 대회의 녹음은 medici.tv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되어 음악가들과 피아노 애호가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알렉산드라는 이미 베를린 필하모니와 콘체르트하우스, 파리 샹젤리제 극장,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취리히 톤할레, 제네바 빅토리아 홀, 스톡홀름 콘서트홀, 바르셀로나 팔라우 데 라 무시카, 리스본 굴벤키안, 부에노스아이레스 테아트로 콜론 등 가장 권위 있는 콘서트홀에서 공연하며 기립 박수와 열광적인 평론을 받았습니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의 호평받은 리사이틀 이후, 알렉산드라는 국제 무대 데뷔 시리즈를 통해 평론가와 대중 모두를 감동시켰습니다. 그중에는 구스타보 두다멜과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 키오이 신포니에타와 트레버 피녹,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와 파보 예르비, 스톡홀름 필하모닉과 톤 쿠프만, 바르셀로나 심포니와 오노 카즈시, 베르겐 필하모닉과 피에타리 인키넨, 몬테카를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야마다 카즈키와의 협연이 포함됩니다.
2025-26 시즌의 하이라이트로는 뉴욕 카네기 홀과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서의 데뷔,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비엔나 무직페라인,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필하모닉, 함부르크 심포니, 루체른 심포니, 샌디에이고 심포니, 그리고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베를린 불레즈 잘, 뮌헨 프린츠레겐텐 극장 등으로의 복귀 공연이 포함됩니다.
알렉산드라의 피아니즘을 구별 짓는 특징은 즉흥적인 깊이와 의식, 그리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정밀한 음색입니다. 그녀의 연주에서는 과시나 단순한 기술적 시연의 요소를 찾아볼 수 없으며, 오히려 인상적인 집중력과 순수한 표현력, 창의적인 상상력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그녀는 무대에서 카리스마 있는 존재감과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알렉산드라 도브간은 그녀의 업적과 이미 상당한 경력을 인정받아 뤼돌프 부흐빈더와 아드리안 플루리로부터 권위 있는 프릭스 세르당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것은 드문 경우 중 하나입니다.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라 도브간은 기적의 아이로 불리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기적이지만 아이들의 장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숙한 개인이자 한 사람의 연주를 듣습니다. 그녀의 뛰어난 음악 교사 미라 마르첸코의 예술을 칭찬하는 것은 저에게 특별한 기쁨입니다. 그러나 가르칠 수 없고 배울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알렉산드라 도브간의 재능은 매우 조화롭습니다. 그녀의 연주는 정직하고 집중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녀의 밝은 미래를 예측합니다.” — 그리골리 소콜로프 (2019)
“알렉산드라 도브간은 자신이 연주하는 작품과 자연스러운 친화력을 발견하며 음악에 고요함, 빛남, 숨결을 불어넣습니다. 이 젊은 음악 거장을 동반하는 것은 기쁨입니다.” — 트레버 피녹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