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의 에르나니
장-루이 그린다 (무대 감독), 다니엘레 칼레가리 (지휘자) – 라몬 바르가스 (에르나니), 루도빅 테지에 (돈 카를로), 알렉산더 비노그라도프 (돈 루이 고메즈 데 실바)...
출연진
장-루이 그린다 — 무대 감독
이자벨 파르티오-피에리 — 무대 세트
테레사 아코네 — 의상
로랑 카스탱트 — 조명
프로그램 노트
무대 감독 장-루이 그린다와 몬테카를로 오페라단이 베르디의 초기 대히트 오페라 에르나니를 선보입니다. 라몬 바르가스가 영웅적인 주인공 역할을 맡아 놀라운 캐스트를 이끌고, 다니엘레 칼레가리 지휘자가 몬테카를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베르디의 화려한 멜로디를 연주합니다.
에르나니는 베르디 경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다섯 번째 오페라에 불과했지만, 극작가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와의 매우 성공적인 협업의 첫 작품이었습니다. 또한 베르디가 완전히 자신의 조건에 따라 창작할 수 있었던 첫 오페라이기도 합니다. 이전의 성공들이 그에게 극장, 가수, 주제, 대본을 선택할 권한을 부여했고, 에르나니의 이후 대성공은 이 자유가 그에게 잘 맞는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자유로운 권한을 부여받은 젊은 작곡가는 빅토르 위고의 1830년 드라마 에르나니를 선택했습니다. 이 작품은 이미 유럽 전역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변함없는 낭만주의 작품입니다. 위고의 희곡을 바탕으로 베르디와 피아베는 원작 텍스트에 충실하게 따릅니다. 줄거리는 세 남자—테너 에르나니(전형적인 열정적인 연인), 바리톤 카를로(스페인 왕), 그리고 베이스 실바(학대하는 삼촌)—가 연약한 여주인공 엘비라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는 이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