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노트
헤이토르 빌라-로보스의 발자취를 따라 브라질의 심장부로 떠나는 음악 여행
그는 "백인의 인디언"이라 불렸다. 백인의 인디언, 작곡가 헤이토르 빌라-로보스는 1887년 브라질에서 태어났으며, 아마존에서 인디언 노래를 왁스 녹음 실린더에 기록하는 여행을 한 덕분에 그 별명을 얻었다. 그의 다작이자 열정적인 음악(그는 천 곡이 넘는 작품을 썼다!)은 그의 고향 땅의 마법을 무엇보다 잘 구현한다. 그의 삶 자체가 20세기 초를 장식한 창조적 에너지를 표현하는데, 특히 그가 살았던 파리에서 그의 친구들로는 피카소, 바레스, 콕토, 프로코피예프, 라벨, 스트라빈스키 등이 있었다…
영화가 전하는 이 모험들은 빌라-로보스 자신이 지휘하는 모습이나 피아니스트 아서 루빈스타인이 그들의 예상치 못한 첫 만남에 대해 길게 그리고 평소처럼 수다스럽게 이야기하는 환상적인 아카이브 영상과 교차된다.
다큐멘터리 그 이상으로, 이 작품은 마법 같은 대륙의 심장부로 떠나는 진정한 음악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