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조지 시어링 — 피아니스트
멜빈 브래그 — 발표자
레너드 피더 — 스피커, 피아니스트
닐 스웨인슨 — 더블 베이시스트
멜 토메 — 가수
엘리 시어링 — 스피커
클레오 레인 — 가수
존 댄크워스 — 작곡가, 색소폰 연주자
프로그램 노트
1919년 사우스 런던 배터시에서 선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쉬어링은 석탄 노동자와 기관차 청소부의 아홉 번째 자녀로, 음악적 배경이 전혀 없는 가정에서 자랐다. 실제로 이 영화의 시작에서 진행자 멜빈 브래그가 주장하듯이, "그의 인생에서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어떤 암시도 없었다," 특히 그가 루이 암스트롱과 무대에 서고, 감미로운 "Lullaby of Birdland"과 같은 진정한 재즈 스탠다드를 작곡할 것이라는 점은 더욱 그렇다.
그러나 쉬어링이 설명하듯이, 어린 시절 그는 "우리 집 2층 창문 밖으로 병을 던져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를 듣곤 했다. 재즈를 위해서는 맥주병을, 클래식을 위해서는 우유병을 사용했다. 그래서 그 시절부터 나는 꽤 안목 있는 취향을 가지고 있었다." 재즈와 클래식에 대한 공동의 열정은 쉬어링이 평생 간직한 것이었지만, 그의 목소리가 가장 진정으로 표현된 것은 재즈였다.
이 매혹적인 영화는 음악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예상치 못한 이야기 중 하나를 그리며, 전쟁 중 런던에서부터 시작해 내트 킹 콜 등과 함께 성공을 거둔 미국까지 쉬어링의 여정을 따라간다. 뛰어난 인터뷰/다큐멘터리 영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