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존 루빈스타인 — 지휘자
헨릭 치즈 — 지휘자
비톨트 로위츠키 — 지휘자
프로그램 노트
1969년 1월 28일과 그의 고향인 로츠에서 열린 아서 루빈스타인의 100주년 기념 콘서트를 기억하며. 이 특별한 행사에서 그의 아들 존 루빈스타인이 로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습니다. 가족의 추억과 기록 영상을 담은 이 다큐멘터리는 전설적인 피아니스트의 경력을 보다 친밀한 방식으로 재발견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입니다.
공장 소음, 집시 음악가들과 상인들이 로츠 거리에서 울려 퍼지던 소리들이 아서 루빈스타인의 첫 음악적 기억을 이루었습니다. 세 살 때, 어린 피아니스트는 가족 피아노 아래에 앉아 누나들의 수업을 듣곤 했습니다. 그는 곧 완벽한 음감과 비범한 감수성을 발전시켰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당시 피아노가 너무 대중적이라고 생각하여 아서에게 바이올린을 선물했지만, 어린 음악가는 즉시 그 악기를 부숴버렸습니다. 그는 나중에 자신이 태어날 때부터 피아니스트였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쇼팽을 해석하는 방식에서도 같은 결단력과 열정을 보여주었으며, 당시 피아니스트들이 ‘기침하는 숙녀들을 위한 작곡가’로 여겼던 쇼팽에게 영웅적인 면모를 되찾아 주었습니다.
그는 13세에 폴란드를 떠나 베를린과 이후 파리에서 공부했으며, 그곳에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는 첫 미국 투어가 기대만큼 성공적이지 못하자 다시 베를린으로 돌아갔습니다. 당시 그는 19세였고 돈이 없었습니다. 절망에 빠져 자살을 시도했지만, 그 사건 이후 즉시 ‘삶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스페인 투어를 통해 루빈스타인은 데 파야와 알베니스의 뛰어난 해석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후 그는 천재로 인정받으며 그의 재능과 성격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