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프로그램 노트
요제프 하이든의 음악을 그의 사망 후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주하는 다양한 방식에 관한 매우 흥미로운 다큐멘터리
오늘날 하이든의 음악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위대한 작곡가의 유산은 2세기 후에 어떤 모습일까?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나요 티친은 열정적인 음악가들의 세 번의 녹음 세션에 참석했다.
1993년 아바 아브라모비치의 지휘 아래 창단된 예루살렘 현악 사중주는 세계 최고의 콘서트홀에서 연주한다. 이들은 바로크 음악 애호가들의 기준이 되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만난다. 그래미 수상자 르네 제이콥스의 지도 아래, 이 재능 있는 음악가들은 오스트리아 거장에게 헌정된 음반을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이 음반은 역시 그래미 수상자인 마틴 자우어가 제작한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C장조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라 파시오네"로 알려진 F단조 교향곡 49번, 오라토리오 창조, 그리고 하이든의 가장 잘 알려진 현악 사중주곡들을 들을 수 있다. 연주자들은 인간미가 가득하고 때로는 재치와 유머까지 담긴 이 악보들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이야기한다. 이 영화는 오늘날에도 하이든이 교향곡에서 소나타, 사중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형식의 고전 양식 발전에 있어 핵심 인물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