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온나가타: 상류층 변장 스파이

한 무대에 선 세 명의 세계적 스타: 프랑스 무용가 실비 길렘, 캐나다 감독 로버트 르파주, 그리고 영국 안무가 러셀 말리판트가 함께 만든 작품 "에오나가타(Eonnagata)"

그들은 18세기 루이 15세의 궁정에서 일했던 슈발리에 데옹의 이야기를 함께 탐구한다.

그는 첩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여성으로 변장한 최초의 스파이로 여겨진다.

실비 길렘은 말했다: "이 사람은 외교관이자 경비대장이었지만, 젊고 수염이 없어 매우 잘생겼기 때문에 여성 역할로 쉽게 변신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는 스파이였다. 그는 매우 교양 있는 사람이었고, 글도 많이 썼으며, 매우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었다."

감독 로버트 르파주는 설명했다: "이것은 성별에 관한 문제이지만, 성별의 신화로 거슬러 올라간다. 물론 우리가 묘사하는 인물은 역사적 인물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전하게 되었고, 그는 아마도 양성의 특성을 가졌다고 보는 입장이다."

빛은 에오나가타에서 중심적인 요소이다.

안무가 러셀 말리판트는 말했다: "빛은 공간의 형태를 변화시켜 공간이 숨 쉴 수 있게 하며, 그렇게 해서 안무적 요소가 될 수 있다. 또한 관객과 공간의 그래픽적 관계를 변화시킨다. 빛은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음악은 바로크부터 현대 드럼 리듬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결합한다.

그리고 문화적으로 다양한 의상은 고(故) 패션 아이콘 알렉산더 맥퀸이 디자인했다.

이 삼인은 일본 가부키 극장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가부키에서는 전통적으로 남성 배우가 여성 역할을 맡는다.

실비 길렘은 말했다: "바로 그 장르의 복잡성, 장르의 이중성 – 성적 특성과 변장이 우리가 일본에서 가져온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에오나가타라고 부른다. 우리는 여성 역할을 훌륭하게 해석하는 남성 무용수인 오나가타를 참조하고 있다. 나에게 그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세련되고 우아하다."

에오나가타는 이 삼인이 새로운 영역을 탐험하고 연극과 무용의 세계를 융합하는 공동 모험이었다.

르파주는 말했다: "우리 셋이 이 작품을 똑같이 연출하고, 똑같이 안무하며, 똑같이 글을 쓴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서로의 판단을 믿게 만드는 신뢰를 쌓아왔다."

출연자들은 이 작품이 진정한 학습 경험이었다고 말했으며, 성공적인 투어는 그들을 전 세계로 데려갔다.

팀은 내년 일본에서 마지막 막이 내릴 때까지 계속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