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프로그램 노트
저명한 라이언 위글스워스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최고 수준의 솔리스트 로만 시모비치와 카르민 라우리와 함께 슈니트케의 협주곡 그로소 1번, 현대 영국-노르웨이 작곡가 사샤 시엠의 Ojos del Cielo, 그리고 모차르트의 “주피터” 교향곡 41번이 포함된 활기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1976년에서 1977년에 작곡된 슈니트케의 다양한 양식이 혼합된 협주곡 그로소 1번은 무조와 준 바로크 요소를 그의 유명한 만화 영화 음악의 모티브와 함께 엮어냅니다. 불협화음의 음색 군집은 숨겨진 아름다운 음향 구절과 대조를 이루며, 솔리스트들(두 대의 바이올린, 하프시코드, 그리고 준비된 피아노)은 실내 오케스트라와 집중적인 대화를 나눕니다. 슈니트케의 여섯 개의 협주곡 그로소 중 첫 번째 작품인 이 다채로운 곡은 작곡가가 서구에서 돌파구를 마련한 작품으로 여겨집니다.
사샤 시엠(1984년생)의 오케스트라 작품 Ojos del Cielo는 2008년에 처음 워크숍이 진행되었으며, 당시 그녀는 LSO 파누프니크 작곡가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혁신적인 스타일과 자연스러운 울림을 보여주는 이 곡은 감정 표현의 억압을 중심 주제로 하며, 제목은 “하늘의 눈”이라는 뜻으로 “부재하거나 더 이상 이곳에 없는 사람의 눈”을 의미하는 관용구입니다. 콘서트는 모차르트의 마지막이자 가장 긴 교향곡으로, 역사상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 감동적인 교향곡 41번 “주피터”로 마무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