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 켐페가 브람스와 바그너를 지휘합니다

루돌프 켐페가 브람스의 제2교향곡과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을 지휘합니다.

비첨, 부쉬, 클라이버, 클렘페러, 슈트라우스 밑에서 오케스트라 연주자로 활동한 루돌프 켐페는 지휘자로서의 경력을 시작할 때 라이프치히 오케스트라에서 드레스덴, 비엔나, 베를린으로 옮기며 좋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켐페는 지휘 스타일이 절제되어 있었지만 오케스트라 연주자들로부터 놀라운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그의 오페라 공연과 해석의 진정성으로 유명했으며, 켐페가 수락한 단 네 개의 음악 감독직 중 두 개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특히 영국 오케스트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여기서는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을 들을 수 있습니다.

켐페는 브람스의 제2교향곡을 스튜디오에서 세 번 녹음했으며, 그 중 하나는 클레멘스 크라우스, 한스 크나퍼츠부쉬, 조지 솔티 경,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 귄터 반트, 유겐 요훔 등 저명한 지휘자들이 지휘봉을 잡았던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녹음입니다. 이 녹음의 브람스는 켐페 특유의 섬세함과 감수성으로 연주되어 원작에 충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