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토마시 크랄 — 예수님
줄리안 프레가르디엔 — 전도사
카테리나 카스퍼 — 소프라노
루실 리샤르도 — 알토
프로그램 노트
라파엘 피숑과 그의 앙상블 피그말리옹은 사랑받는 라이프치히의 칸토르 바흐의 전례 없는 2017년 칸타타 사이클 바흐 인 세븐 파츠를 선보였습니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인 "여기에 인간이 있다"에서는 토마시 크랄이 예수 역을, 줄리앙 프레가르댕이 복음사가 역을 맡아 바흐의 요한 수난곡을 연주합니다. 이들과 함께 카테리나 카스퍼, 루실 리샤르도, 레이노드 반 메헬렌, 크리스티안 임러 등 재능 있는 솔리스트들이 참여합니다.
바흐의 칸타타는 18세기 루터교 독일의 특정 종교적 관습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오늘날 이 작품들은 특정 문화나 종교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 음악 유산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바흐 인 세븐 파츠 사이클은 일곱 번의 콘서트에서 선별된 칸타타를 선보이며, 각 콘서트는 바흐 음악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하나의 보편적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또한 프로그램은 음악계 외부의 예술가들을 조명하며, 각 콘서트마다 작곡가의 작품 중 하나를 주제로 한 음악 외적 탐구가 포함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명 디자이너 베르트랑 쿠데르크가 함께하여 "열정"이라는 주제를 탐구합니다.
인문주의적 관점에 기반한 우리의 접근법은 이 칸타타들의 종교적 주제를 지우지 않으며, 무엇보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인류애, 희망, 빛에 대한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 라파엘 피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