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핀커스 주커만 — 바이올리니스트
마크 네이크러그 — 피아니스트
프로그램 노트
위대한 핀차스 주커만과 마크 네이크러그가 연주하는 슈베르트의 소나티나 Op. 137 No. 2.
텔아비브 음악원에서 공부하던 중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과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의 주목을 받은 핀차스 주커만은 뉴욕의 명문 줄리어드 음대에서 수학할 수 있는 장학금을 받았다. 그러나 핀차스 주커만의 경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한 것은 제25회 레벤트리트 국제 콩쿠르에서의 1등 상이었다. 그의 세대에서 가장 뛰어난 음악가들(다니엘 바렌보임, 잇삭 펄먼,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자클린 뒤 프레)과 함께 연주하며, 핀차스 주커만은 여기서 1816년에 작곡된 미묘한 작품인 소나티나 Op. 137 No. 2를 해석한다. 당시 겨우 19세였던 젊은 슈베르트가 음악 형식에 대한 숙련도와 예술적 감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리트와 유사하게, 선율은 자연스러운 억양을 지니며 겉보기에는 즉흥적인 듯한 단순함을 띤다. 정교한 화성은 청중을 밀폐되고 은은한 세계, 즉 실내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