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아와 마리엘 라베크가 연주하는 바흐와 비발디 —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와 함께
빈 무지크페라인
출연진
프로그램 노트
빈의 이탈리아 바흐.
라베크 자매는 음악원을 떠난 이래 수준 높은 피아노 듀오를 이루어 왔다. 이들의 레퍼토리는 고음악뿐 아니라 거슈윈, 힌데미트 등의 현대 작품도 아우른다. 조반니 안토니니와 몇몇 음악가들이 1985년에 창단한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는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기악적 접근 방식을 혁신했다.
카티아와 마리엘 라베크는 밀라노의 안드레아 레스텔리와 워싱턴의 바르바라 및 토마스 볼프가 이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두 대의 질버만 포르테피아노를 연주한다. 이는 현재 전 세계에 남아 연주되고 있는 네 대의 포르테피아노 가운데 두 대다. 또한 질버만 포르테피아노는 바흐가 알고 있던 유일한 포르테피아노였다. 쳄발로와 피아노의 중간쯤에 위치한 듯한 그 소리는 바흐의 하프시코드 협주곡 편곡들을 지극히 흥미로운 음악적 경험으로 바꿔 놓는다.
2000년 빈 무지크페라인에서 녹음된 이 콘서트에서는 눈부신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의 반주와 함께 라베크 자매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건반악기 협주곡들을 연주한다. 이 콘서트의 전 세계 동시 재방송도 이들의 자연스러움이나 연주의 즐거움을 조금도 해치지 않는다.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 바흐의 교향곡과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이 화려한 콘서트 프로그램을 완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