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프레트르가 마가렛 프라이스와 함께 스트라우스 전곡 갈라를 지휘하다

전설적인 조르주 프레트르의 지휘 아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음악에 바치는 이 화려한 갈라의 주역인 밤베르크 심포니와 함께 독일 알프스의 심장부로 직접 여행을 떠나보세요. 저녁은 16세기부터 이야기되고 각색되어 온 민속 영웅의 광기 어린 발자취를 따라가게 하는 교향시 틸 울렌슈피겔의 장난으로 시작됩니다.

울렌슈피겔의 모험담은 슈트라우스가 가장 깊이 있게 표현한 네 개의 마지막 노래(Vier letzte Lieder)로 이어지며, 마가렛 프라이스가 신중한 절제와 내성으로 노래합니다. 소프라노의 울림 있는 음색은 슈트라우스가 생애 마지막 해에 작곡한 이 장엄한 연작에 어울리는 엄숙함과 우아함을 부여하며, 그의 삶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평정심을 깊이 감동적으로 반영합니다.

마지막으로 슈트라우스는 독일 알프스 위에 안개를 불러일으키고, 결국 그의 풍부한 이미지가 가득한 알프스 교향곡의 장엄한 일출로 그 안개를 걷어냅니다. 이 사랑받는 교향시는 풍부한 이미지로 가득 차 있어 우리를 산꼭대기로 데려가며, 피할 수 없는 밤으로 시작해 끝나는 하루를 보여주고, 작곡가에게 친숙한 풍경을 평화로운 고요함에서 아찔한 위험까지 다양하게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