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프로그램 노트
“동양의 파가니니”, “바이올린의 차르”, “다윗 왕”... 데이비드 오이스트라흐는 여러 이름으로 불렸지만, 어떤 별명이든 그의 놀라운 예술성은 청중의 마음과 정신을 사로잡는 데 실패한 적이 없었습니다. 1961년과 1963년에 각각 런던의 로열 페스티벌 홀과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콘서트의 기록 영상에서, 오이스트라흐는 바흐의 생기 넘치는 A단조 바이올린 협주곡과 모차르트의 뛰어난 E플랫장조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심포니 콘체르탄테를 연주합니다. 1961년 공연에는 영국 챔버 오케스트라를 이끈 콜린 데이비스 경이 함께 했으며, 1963년 공연은 젊은 예후디 메뉴힌의 지휘 아래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선보였습니다. 심포니 콘체르탄테에서는 오이스트라흐가 비올라 파트를 맡고, 바이올린 파트는 그의 아들 이고르가 연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