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보 페르트 90번째 생일 기념 콘서트 — 에스토니아 필하모닉 챔버 합창단과 함께
프라하 드보르작 홀에서 열린 지난 100년간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 명에 대한 감동적인 헌사
콘서트
구독자 전용
출연진
카드리 투모야 — 오르가니스트
에스토니아 필하모닉 챔버 합창단
토누 칼유스테 — 합창 지휘자
프로그램 노트
"나는 작은 소리의 섬을 찾고 있었다. 내면 깊숙한 곳에서 — 말하자면 — 신과의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었다,"라고 아르보 페르트는 자신이 틴틴나불리(종소리)라고 부르는 음조적 작곡 스타일을 설명하며 말한다. 2025년에 페르트는 그의 90번째 생일을 맞이하며, 이를 기념하여 프라하 봄 국제 음악제는 에스토니아 필하모닉 챔버 합창단을 초청하여 루돌피눔의 드보르작 홀에서 페르트 전곡 프로그램을 공연한다. 토누 칼유스테의 지휘 아래, BBC 뮤직 매거진이 세계 10대 합창단 중 하나로 꼽은 이 챔버 합창단은 오르가니스트 카드리 토모야와 함께 페르트의 신성한 작품들을 놀라운 범위로 선보인다. 그의 유명한 라틴어 마니피캇에서부터 전통 아일랜드 로리카의 텍스트에 맞춘 모테트 사슴의 외침, 그리고 최근 작품 바터 운저에 이르기까지, 이 콘서트는 이 소중한 작곡가의 독특하고 깊이 감동적인 음악을 기념하는 장엄한 축하 행사이다.
사진 © Birgit Püve / Arvo Pärt Cent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