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아카데미아 디 산타 체칠리아(로마)에서 열린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의 솔리스트였으며, 카르멘(서울문화회관)에서 에스카밀로, 모스크바, 체료무시키(리옹)에서 사샤, 팔리아치와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산티아고 데 칠레)에서 각각 토니오와 알피오, 가면 무도회(미하일로프스키 극장,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레나토, 이고르 왕자(방콕 문화센터 및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주역을 공연했습니다.
최근에는 스트라스부르에서 시몬 보카네그라의 파올로 알비아니로 데뷔했으며, 스페이드 여왕(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뉴욕)에서 옐레츠키 역 커버, 라메르무어의 루치아(팜비치 오페라)에서 엔리코 역 커버를 맡았습니다.
앞으로의 공연 일정으로는 라메르무어의 루치아(테아트로 칼데론 발라돌리드, 스페인; 릴, 프랑스; 리마, 페루)에서 엔리코, 팔스타프(글린드본 페스티벌)에서 포드, 이고르 왕자와 알레코에서 주역, 카르멘에서 에스카밀로, 라 트라비아타에서 저르몽, 파우스트에서 발렌틴(모두 노보시비르스크), 라 보엠에서 마르첼로, 욜란타에서 이븐-하키아, 가면 무도회에서 레나토, 스페이드 여왕에서 톰스키(모두 미하일로프스키 극장, 상트페테르부르크), 라 보엠(코미셰 오퍼 베를린), 프로코피예프의 르 르뛰넹에서 바리톤 솔로 및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솔로 콘서트(프랑스 라디오 페스티벌, 몽펠리에)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로만 부르덴코는 바르셀로나 프란시스코 비냐스 콩쿠르(3위, 2011), 몬테카를로 보이스 마스터스 콩쿠르(그랑프리, 2011), 오페라 콩페티치오네(1위, 2011), 파리 롱-티보-크레스팽 성악 콩쿠르(2위, 2011), 그리고 최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플라시도 도밍고의 오페랄리아(3위, 2012) 등 다수의 권위 있는 성악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