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안토니오 파파노 경이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오케스트라는 뛰어난 성공을 거두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파파노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는 런던의 프롬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화이트 나이츠, 루체른 페스티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주요 음악 축제에 참가했으며, 베를린의 필하모니, 비엔나의 무지크페라인과 콘체르트하우스, 암스테르담의 콘서트헤보우, 런던의 로열 알버트 홀, 파리의 살 플레옐, 밀라노의 라 스칼라, 도쿄의 쑨토리 홀, 드레스덴의 젬퍼오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장에서 연주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여러 국제적인 음반사와 협력하여 전설적인 녹음을 제작해온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는 현재 워너 클래식과 광범위하게 음반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파파노 지휘 아래 발매된 음반으로는 푸치니의 마담 버터플라이(안젤라 게오르기우와 함께; 이 녹음은 브릿 어워드를 수상), 베르디의 레퀴엠(그래모폰 어워드, BBC 뮤직 매거진, 브릿 클래식), 로시니와 페르골레지의 스타바트 마테르(안나 네트렙코와 함께, 그래모폰 편집자 선정상), 로시니의 윌리엄 텔, 말러의 교향곡 6번, 로시니의 작은 엄숙 미사, 베르디의 네 개의 성가곡,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 그리고 로시니 서곡집 등이 있습니다. 최근 녹음된 베르디의 아이다는 안야 하르테로스, 요나스 카우프만, 에르빈 슈롯 등 뛰어난 출연진을 자랑하며, 2015년 뉴욕 타임스와 텔레그래프의 최우수 녹음, 애플 뮤직의 최우수 오페라, 쇼크 클래시카 드 라네, 디아파종 도르, 프랑스 뮤지크 선정, 그래모폰 이달의 음반, 독일 음반 평론가상, 에코 클래식 ‘올해의 지휘자’ 부문 등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2015년에는 베아트리체 라나가 연주한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야닌 얀센과 함께한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데카), 얀 리시에츠키가 연주한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DGG) 음반도 발매되었습니다. 안토니오 파파노와 오케스트라는 또한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과 함께한 네순 도르마, 푸치니 앨범(2015년 뉴욕 타임스 최우수 클래식 음반), 슈만의 교향곡 2번과 4번, 엘가의 교향곡 1번(ICA 클래식), 그리고 안나 네트렙코. 베리즘(DGG 2016) 음반도 녹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