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나 가랑차의 사진
메조소프라노

엘리나 가랑차

1976년 9월 16일 - 리가(라트비아)

© Felix Broede / DG

소개

엘리나 가란차는 라트비아 리가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마이닝겐의 쥐트튀링겐 주립극장 전속 예술가로 전문 경력을 시작한 뒤 프랑크푸르트 오페라와 빈 국립 오페라에서 활동하며, 각 극장에서 수많은 주요 배역을 맡았다.

이후 엘리나는 세계 주요 오페라단과 교향악단에서의 공연을 통해 음악계의 대표적인 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지적인 음악성, 설득력 있는 무대 연기로 평단과 대중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여러 배역 가운데서도 그녀는 특히 비제의 카르멘 연기로 명성이 높다.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 가든,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발렌시아 레이나 소피아 예술궁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대부분의 주요 극장에서 이 역할을 노래하며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뉴욕 타임스》는 그녀를 “25년 만에 가장 뛰어난 카르멘…”이라고 평했다. 메트의 카르멘 프로덕션은 전 세계 1,000곳이 넘는 영화관에서 상영되었으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Live in HD” 공연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이 시청하고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공연 중 하나다.

최근 주요 활동으로는 안토니오 파파노와 함께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새 프로덕션 삼손과 데릴라에서 데릴라 역을 맡은 공연, 그리고 라트비아 리에파야의 그레이트 앰버 콘서트홀에서 키릴 페트렌코의 지휘 아래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한 유로파콘체르트가 있다. 우크라이나와의 연대 및 유럽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열린 이 콘서트는 30개국 이상에 생중계되었고 80개국 이상에 방송되었다. 2021/22 시즌에 엘리나는 빈 국립 오페라에서 칠레아의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중 부용 공작부인 역으로 역할 데뷔를 했다. 2022년 엘리나는 유럽, 미국, 동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페스티벌과 갈라 무대에 출연한다.

2005년 9월 엘리나는 도이체 그라모폰(DG)의 전속 아티스트가 되었다. 그녀의 첫 솔로 음반 ‘Aria Cantilena’는 2007년 3월 발매되어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이전 앨범 두 장(‘Romantique’와 ‘Meditation’)은 모두 에코 클래식상을 수상했다. 앨범 ‘Sol y Vida’는 2019년 5월 발매되었으며 평단의 만장일치 찬사를 받았다. “화려한 지중해 및 라틴 아메리카 가곡을 고른 가란차의 선곡은 그녀의 무르익고 매혹적인 음색에 예상대로 잘 어울린다.”(《그라모폰》). 2020년 11월, 그녀는 슈만의 연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와 브람스 가곡 선곡을 담은 첫 솔로 리사이틀 앨범을 발매했다. 이어 2021년 12월에는 2020년과 2021년 여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빈 필하모닉, 크리스티안 틸레만과 함께한 두 차례의 주목할 만한 무대를 기록한 앨범 ‘Live from Salzburg’를 발매했다.

엘리나는 수많은 국내외 상을 받았으며, 2003년 빈 국립 오페라에서 데뷔한 이래 18개 역할로 160회 이상 공연하며 극장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빈 국립 오페라가 수여한 ‘궁정가수’ 칭호를 특히 소중히 여긴다.

엘리나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 국립 오페라,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 가든,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바덴바덴 페스트슈필하우스, 뮌헨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도이체 오퍼 베를린, 뉴욕의 카네기 홀, 런던의 위그모어 홀에 정기적으로 출연하며, 전 세계에서 다양한 콘서트와 페스티벌, 리사이틀 무대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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