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트의 2009-10 시즌은 푸치니로 시작하고 끝납니다. 그녀는 시카고 리릭 오페라 시즌을 토스카로 열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샌프란시스코 복귀 공연에서 서부의 소녀의 미니 역할을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다른 오페라 시즌 하이라이트로는 마리스 얀손스가 지휘하는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아놀드 쇤베르크의 구렐리더, 메트에서 그녀의 대표 역할 중 두 가지인 슈트라우스의 엘렉트라의 크리소테미스와 바그너의 날아다니는 네덜란드인의 센타, 그리고 바르셀로나 그란 테아트르 델 리세우에서의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있습니다. 다음 여름에는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함께, 일본 사이토 기념 페스티벌에서는 오자와 세이지와 함께 그녀의 높이 평가받는 살로메를 다시 공연합니다.
지난 시즌, 보이그트는 메트 오페라 레퍼토리에 폰키엘리의 라 조콘다를 추가했으며, 시카고 리릭 오페라에서 앤드류 데이비스 경의 지휘 아래 처음으로 이졸데 역을 맡아 공연했습니다. 또한 파리 국립 오페라에서 베르디의 가면 무도회의 아멜리아를 노래했고,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바바라 쿡과 함께 콘서트에 참여했습니다. 두 시즌 전에는 시카고 리릭 오페라로 돌아와 그림자 없는 여인의 황후 역할을 새 프로덕션으로 선보였습니다. 같은 시즌에 메트 오페라 레퍼토리에 이졸데를 추가했으며, 한 공연은 전 세계 영화관에 HD로 생중계되었습니다. 또한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 가든에서 슈트라우스의 나크소스의 아리아드네 주역으로 복귀했습니다.
데보라 보이그트는 아멜리아, 아이다, 레이디 맥베스, 토스카, 그리고 운명의 힘과 일 트로바토레의 레오노라 등 이탈리아 역할과 베를리오즈의 레 트로얀의 카산드라 역할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녀의 완성된 오페라 음반 목록은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레 트로얀, 그림자 없는 여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EMI 클래식에서 발매한 솔로 음반으로는 미국 작곡가들의 노래를 담은 All My Heart와 바그너와 슈트라우스의 아리아와 장면을 담은 베스트셀러 Obsessions가 있습니다.
브로드웨이와 미국 노래의 열렬한 애호가인 보이그트는 브로드웨이 케어스/에퀴티 파이츠 에이즈와 뉴욕 시어터 워크숍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포함해 인기 있는 곡들을 호평받으며 공연했습니다. 2004년에는 NBC에서 방송된 메이시스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쇼에서 “America the Beautiful”을 불렀으며,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도 참여했습니다.
보이그트가 받은 수많은 상과 영예에는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필라델피아 루치아노 파바로티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의 1등상, 프랑스 예술문학훈장 기사 등이 포함됩니다. 그녀는 2003년 뮤지컬 아메리카의 올해의 보컬리스트로 선정되었으며, 2007년에는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오페라 뉴스 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