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의 첫 공개 공연은 2010년 NCPA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때 오케스트라는 《시시(Xi Shi)》, 《카르멘(Carmen)》,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을 연주했습니다. 이 공연들은 로린 마젤(Lorin Maazel)과 크리스토프 에셴바흐(Christoph Eschenbach) 등 세계 정상급 예술가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2010년에는 NCPA의 《투란도트(Turandot)》, NCPA 오리지널 무용극 《마르코 폴로(Marco Polo)》, 그리고 네덜란드 국립 발레단과 함께한 《돈키호테(Don Quixote)》 발레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China NCPA Concert Hall Orchestra’라는 이름으로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석 솔리스트들, 전설적인 바리톤 레오 누치(Leo Nucci), 피아니스트 유자 왕(Yuja Wang)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콘서트로 오케스트라의 첫 콘서트 시리즈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오케스트라는 바로크 작품부터 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로린 마젤, 군터 헤르비히(Gunter Herbig) 같은 유명 마에스트로들과 스티븐 코바체비치(Stephen Kovacevich), 루 스칭(Lu Siqing), 닝 펑(Ning Feng), 자오 징(Zhao Jing)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연주했습니다. 또한 오케스트라는 ‘NCPA 5월 페스티벌’과 ‘클래식 산책(Roam about the Classics)’ 시리즈 콘서트에 참여했으며, 일본 작곡가 히사이시 조(Joe Hisaishi)와의 크로스오버 콘서트, ‘디즈니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Around the World with Disney)’ 콘서트는 젊은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얻었습니다. 6월 《라 트라비아타》의 성공적인 공연 이후, 로린 마젤 마에스트로는 2010년 9월 베이징으로 돌아와 오케스트라와 함께 두 차례 성공적인 콘서트를 지휘하기로 즉시 결정했으며, 마에스트로 마젤과 중국 NCPA 오케스트라 간의 추가 협력도 계획 중입니다.
중국 NCPA 오케스트라는 교육 및 대중화 활동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2010년 9월부터 조슈아 캉밍 탄의 지휘 아래 주말 교육 매티네 콘서트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습니다. 유명 명곡과 드물게 연주되는 작품을 신중하게 선정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 콘서트들은 관객과 평론가 모두에게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중국 NCPA 오케스트라는 2010년 12월 베이징 외 지역에서 첫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하이난성 정부의 초청으로 첸 주황 마에스트로가 12월 29일과 30일 하이커우에서 두 차례 콘서트를 지휘했으며, 하이난성과 전국적으로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어 2011년 1월에는 NCPA의 《투란도트》 투어에 참여해 이신차오(Li Xincao) 지휘 아래 한국에서 네 차례 성공적인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NCPA는 중국적 특색을 살리면서도 세계적 관행에 부합하는 운영 및 관리 체계를 갖춘 세계적 수준의 오케스트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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