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베일먼

2010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결선에서 시벨리우스 협주곡을 연주한 후, 스트라드 매거진은 그의 느린 악장 연주를 “순수한 시”라고 묘사했습니다. 그는 1등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이후로, 27세의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벤자민 베일먼은 그의 세대에서 가장 빠르게 떠오르는 스타 중 한 명으로 인정받으며, 열정적인 연주와 깊고 풍부한 음색으로 북미와 유럽 양쪽에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디트로이트, 샌디에이고,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심포니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런던과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야닉 네제-세갱, 네빌 마리너, 스타니스와프 스크로바체프스키, 파비앙 가벨, 한스 그라프 등 지휘자들과 함께 무대에 섰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카네기 홀 메인 무대에 데뷔했으며, 시카고 심포니의 뮤직나우 시리즈와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와도 공연할 예정입니다. 2016년 3월, 워너 클래식은 슈베르트, 야나첵, 스트라빈스키 작품으로 구성된 그의 데뷔 리사이틀 CD를 발매했습니다. 지난 시즌 하이라이트로는 얍 반 즈베덴과 댈러스 심포니와의 데뷔 무대, 그리고 런던 컨템포러리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에드먼드 피니스가 그를 위해 작곡한 신곡 협주곡의 세계 초연이 있습니다. 베일먼 씨는 1709년산 “잉글먼”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일본 음악 재단으로부터 관대하게 대여받아 연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