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오페라는 1970년대 초까지 페스티벌의 중심에 있었으며, 그 후 베르나르 르포르가 가브리엘 뒤수르제를 이어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축제를 대중화하고 특히 벨 칸토뿐만 아니라 재즈와 포크 송에도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라 시갈 도르(La Cigale d'or)"라는 노래 경연대회가 만들어져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 가브리엘 바키에, 테레사 베르간자 등 여러 예술가들에게 상을 수여했습니다. 1980년대에는 루이 에를로가 아르슈베셰 극장을 위해 더 크고 새로운 무대를 주문하여 연출가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했습니다. 1997년에는 극장이 다시 한 번 리노베이션되었고, 1998년에는 축제의 새로운 예술 감독 스테판 리스네가 의뢰한 피터 브룩의 돈 조반니 프로덕션으로 개관했습니다.
1998년 이후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은 국제적으로 탁월한 명성을 높였습니다. 현재는 무대 세트와 의상을 제작하고 보관하는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코벤트 가든, 마드리드의 엘 테아트로 레알, 브뤼셀의 라 모네, 볼쇼이 극장, 라 스칼라 극장 등 여러 오페라 극장과 훌륭한 관계를 발전시켜 매년 많은 자체 프로덕션이 이들 극장을 순회 공연하고 있습니다. 또한 1998년에는 가브리엘 뒤수르제의 젊은 음악가 지원 목표를 이어받아 유럽 음악 아카데미가 설립되었습니다. 매년 여름,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은 젊은 연주자, 작곡가, 대본 작가, 연출가, 안무가들이 위대한 거장과 교육자로부터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페스티벌은 2006년부터 베르나르 포크룰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2007년에는 1,300석 규모의 새로운 콘서트홀인 그랑드 테아트르 드 프로방스가 완공되었습니다. 이 거대한 규모 덕분에 페스티벌은 대규모 프로덕션을 개최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개관 공연으로는 거대한 바그너의 디 발퀴레(Die Walküre)가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