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의 라 판츨라 델 웨스트
니콜라우스 레노프 (무대 감독), 카를로 리치 (지휘자) – 에바-마리아 베스트브룩 (미니), 루치오 갈로 (잭 랜스), 조란 토도로비치 (딕 존슨) – 네덜란드 오페라
출연진
니콜라우스 레인호프 — 무대 감독
라이문트 바우어 — 무대 디자이너
안드레아 슈미트-푸터러 — 의상 디자이너
듀안 슐러 — 조명 디자이너
프로그램 노트
서부의 소녀 푸치니 작곡, 최초의 서부 리릭 오페라가 2009년 암스테르담에서 니콜라우스 레인호프 연출로 공연되었습니다. 현재 medici.tv에서 볼 수 있는 이 버전에서는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카를로 리찌의 지휘 아래 연주됩니다. 에바 마리아 웨스트브룩이 미니 역을, 루치오 갈로가 잭 랜스 역을 맡았습니다.
나비 부인(1904)의 성공과 서부의 소녀(1910)의 성공 사이에는 6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몇 년 전, 푸치니는 라 보엠(1896)과 토스카(1900)를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지아코모 푸치니는 미국을 여행하는 동안 서부의 소녀(The Girl from the West)를 작곡했습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아르투로 토스카니니가 지휘한 초연은 관객의 요청으로 50번의 커튼콜이 이어질 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공연이 사회적 이벤트로 작곡가에게 새로운 성공을 가져다주었지만, 오늘날 그의 오페라는 라 보엠, 토스카, 나비 부인, 심지어 투란도트만큼 인기가 높지 않다는 점은 인정해야 합니다. 어떤 오페라 애호가라도 이 유명한 작품들의 멜로디를 흥얼거릴 수 있지만, 서부의 소녀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오페라는 금광 노동자들의 사랑과 모험 이야기를 다룹니다. 미니는 인기가 많으며 광부들이 자주 찾는 바를 운영합니다. 보안관은 오직 그녀만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신비로운 딕 존슨이 마을에 도착하자 미니는 그에게 사랑에 빠집니다.
니콜라우스 레인호프의 연출에서는 흐린 산맥이 배경이 아니며, 이야기는 1950년대 미국으로 옮겨집니다. 1849-1850년의 광산 지대는 월스트리트 증권 시장으로 대체되고, 금광 노동자들은 지하 바의 단골 손님이 됩니다. 오케스트라는 카를로 리찌의 지휘 아래 푸치니의 풍부한 작곡을 훌륭하게 살리면서도 가수를 압도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