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니의 《청교도》
에밀리오 사기(연출), 에벨리노 피도(음악 감독) – 디아나 담라우(엘비라), 하비에르 카마레나(아르투로) 출연...
출연진
프로그램 노트
벨칸토의 보석이자 레퍼토리 가운데 가장 고도의 기교를 요구하는 오페라 중 하나인 이 작품은 2016년 마드리드 왕립극장에서 엘비라 역의 경이로운 소프라노 디아나 담라우, 아르투로 역의 하비에르 카마레나, 리카르도 포스 경 역의 루도비크 테지에, 조르조 경 역의 니콜라 테스테라는 꿈의 캐스팅을 만났다. 스페인 연출가 에밀리오 사기의 청교도 무대는 어둡고 우아하며, 이 레퍼토리의 위대한 해석자 중 한 명인 에벨리노 피도의 탁월한 음악적 지휘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벨리니의 마지막 오페라는 이탈리아 낭만주의의 이상으로 가득하다. 삼각관계, 오해, 그리고 광기로 이어지는 좌절된 열정은 청교도 시대 영국의 정치적 대립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자유를 찬양하는 수많은 노래는 1830년대 이탈리아반도를 휩쓴 정치적 격변을 암시한다. 경력의 황혼기에 있었음에도, 청교도의 벨리니는 천재성의 정점에 올라 있으며, 로시니 전통의 계승자로서 그는 전통적인 나폴리 민요를 떠올리게 하는 심오하고 우울한 라멘토를 비롯해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답고 화려한 선율을 빚어낸다.
사진: © Javier del Re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