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니의 《베아트리체 디 텐다》
다니엘 슈미트(무대 연출), 마르첼로 비오티(지휘) – 에디타 그루베로바(베아트리체 디 텐다), 미하엘 볼레(필리포 마리아 비스콘티) 출연 –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
출연진
다니엘 슈미트 — 무대 감독
베른하르트 클레버 — 무대 디자이너
플로렌스 폰 게르칸 — 의상 디자이너
위르겐 호프만 — 조명
엔리코 카차리 — 음악 컨설턴트
에르베 마에 — 음악 컨설턴트
바버라 클리모 — 안무가
에디타 그루베로바 — 베아트리체 디 텐다
프로그램 노트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에서 빈첸초 벨리니의 베아트리체 디 텐다가 다니엘 슈미트의 연출, 마르첼로 비오티의 음악감독으로 공연된다. 에디타 그루베로바가 베아트리체 디 텐다 역을, 미하엘 폴레가 필리포 마리아 비스콘티 역을 맡았다.
펠리체 로마니의 대본에 기초해 1833년 베네치아에서 초연된 빈첸초 벨리니의 오페라 베아트리체 디 텐다는 15세기의 사건에서 영감을 받았다. 작품은 전 밀라노 공작의 미망인 베아트리체 디 텐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녀는 고(故) 밀라노 공작의 군대와 작위를 물려받은 필리포 마리아 비스콘티와 정략결혼한 것을 후회한다. 아내에게 싫증 난 필리포 비스콘티는 자신이 탐하는 여인 아녜스의 도움을 받아 베아트리체를 제거하고자 그녀를 간통과 반역의 죄로 고발한다. 재판을 받고 처형을 선고받은 베아트리체는 죄 없는 여인으로 죽음을 받아들이며, 후회에 사로잡힌 아녜스는 단두대 위에서 그녀에게 용서를 빈다.
사랑과 음모, 배신의 문제가 얽히는 가운데 비극적 여주인공의 모습이 부각되며, 에디타 그루베로바의 뛰어난 연기는 이야기의 극적 긴장감을 한층 높인다. 빈첸초 벨리니의 베아트리체 디 텐다는 애절한 음악과 주제로 가득한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