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젤린 베네데티와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 (III/IV)

에반젤린 베네데티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C장조, 두 번째 악장에 대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합니다.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C장조는 1760년대 초반에 오랜 친구이자 에스테르하지 궁정 오케스트라의 스타 첼리스트였던 요제프 프란츠 바이글을 위한 선물로 작곡되었습니다. 초연 이후 이 작품은 사라졌다가 1961년에 한 음악학자가 프라하 국립박물관에서 악보 사본을 재발견했습니다. 작품의 진위에 대해 일부 의문이 남아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작품의 진위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 역사가 어떻든 이 협주곡은 첼로 레퍼토리의 표준이 되었으며, 자클린 뒤 프레, 요요 마, 줄리언 로이드 웨버, 피에르 푸르니에, 트룰스 묵,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피터 위스펠웨이, 하인리히 쉬프, 린 하렐, 솔 가베타 등 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녹음했습니다.

1967년 에반젤린 베네데티는 레너드 번스타인 본인의 초청으로 뉴욕 필하모닉의 멤버가 되었으며, 최초의 여성 첼리스트이자 두 번째로 종신 재직한 여성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40년 넘게 활발하고 중요한 멤버로 활동하며 거의 8,000회의 콘서트를 연주했고, 번스타인이 지휘한 유명한 어린이 음악회(Young People's Concerts)를 포함한 수많은 녹음과 텔레비전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베네데티 부인은 20년 동안 맨해튼 음악학교 교수진으로 재직했으며, 마스터 클리닉 강사와 게스트 아티스트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가르치고 연주를 계속하며, 블루밍데일 음악학교와 뉴욕 첼로 협회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옥스포드 대학교 출판부에서 그녀의 저서 “Cello, Bow and You: Putting It All Together”가 출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