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써니랜드 슬림 — 피아니스트, 가수
윌버트 해리슨 — 피아니스트, 가수
커티스 존스 — 피아니스트, 가수
니콜 길버트 — 영화 감독
프로그램 노트
1959년부터 1969년까지 10년간 진행된 벨기에의 재즈 시리즈 Jazz Pour Tous(모두를 위한 재즈)은 Sunnyland Slim, Wilbert Harrison, Curtis Jones가 출연한 이 콘서트와 같은 보석 같은 공연을 보존한 공로로 칭찬받아야 한다. 세 사람 모두 블루스가 혈관 속을 흐르고 있으며, 차례로 피아노 위에서 마법을 펼친다.
공연은 1995년 사망하기 전까지 살아있는 민속 역사의 한 조각으로 묘사된 Sunnyland로 시작한다. 그는 피아노 위 재떨이에 담배가 아직 타고 있는 상태에서 “Call You Baby”와 “Tin Pan Alley”로 분위기를 설정한다. 다음은 Wilbert Harrison이 등장하여 유명한 “Kansas City”와 “Stagger Lee”를 선보인다. “Stagger Lee”는 1985년 크리스마스에 미주리 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다룬 록앤롤-블루스 곡이다. 마지막으로 Curtis Jones가 무대에 올라 세 곡의 테마로 우아함과 끝없는 매력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 곡들 중 많은 곡의 제목만이 남아 있으며, 작곡가들의 원래 이름은 19세기 미국 음악의 희미하고 먼 역사 속에 오래전에 사라졌다. 대신 이 곡들은 음악가에서 음악가로 전해져 내려왔으며, 그 독특하고 포착하기 어려운 감정인 블루스를 담은 캡슐로서 소중히 여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