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멤피스 슬림 (피터 채트먼) — 가수, 피아니스트
프로그램 노트
"이 곡은 '롤 앤 텀블 블루스(Roll & Tumble Blues)'라고 불리는데요, 여자친구가 떠나면 당신은 구르고 뒤척이며 때로는 밤새도록 울기도 합니다" ... 이것이 멤피스 슬림이 1973년 파리에서의 멋진 공연을 시작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언제나 조용한 쇼맨이었던 그는 목소리가 나오기 전 그의 말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데 항상 믿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목소리가 나오면, 슬림의 거칠고 감동적인 보컬 파워는 마치 처음 듣는 것처럼 매번 청중에게 새로운 힘으로 다가왔습니다.
"'Diggin' My Potatoes'는 누군가가 당신의 포도나무를 짓밟고 있다고 생각해서 밤새도록 구르고 뒤척일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 콘서트는 이렇게 진정성 있는 이야기, 깊은 블루스, 그리고 빠른 부기우기 피아노 연주 사이를 오가며 계속됩니다. 이는 단순함 속에서 탁월함을 보여주는 마스터클래스로, 미국 남부의 어두운 역사 속에서 한 세기 이상 숙성된 음악을 선사하며, 멤피스 슬림과 같은 특별한 매체를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는 감정과 고난을 전달합니다. 마음이 동시에 아프고 황홀해지는 충격적이고 부드러운 음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