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버드 파월 — 밴드 리더, 피아니스트
바니 윌렌 — 테너 색소폰 연주자
조르주 아르바니타스 — 피아니스트
로버트 가르시아 — 테너 색소폰 연주자
베르나르 비테 — 트럼펫 연주자
루이지 트루사르디 — 더블 베이시스트
바티스트 "맥 캑" 레이유 — 드러머
프로그램 노트
피아노의 찰리 파커로 알려진 버드 파월은 뮤지션들이 화성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꾼 거대한 재즈맨이었다. 그의 삶은 극도의 성공으로 점철되었으며, 동시에 병과 불운에 시달렸다. 여기 1959년, 그는 10년이 넘는 중요한 블루 노트 녹음과 정신 질환 치료(전기충격요법 포함), 정신분열증 진단 등을 거친 후 파리로 막 이주한 상태였다. 그러나 파리에서 그는 여전히 눈부시고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그가 남긴 마지막 녹음 공연 중 하나를 선보였다.
그가 이끄는 그룹에는 트럼펫의 독보적인 클락 테리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는 듀크 엘링턴부터 카운트 베이시까지 모두와 연주한 스윙과 비밥 연주자이며, 퀸시 존스와 마일스 데이비스 같은 이들을 멘토링했다. 테리는 세트 리스트에 "Pie Hie"라는 곡을 기여했다. 이 앙상블은 또한 파월의 동료 셀로니어스 몽크의 테마곡 "52nd Street"와 재즈의 마운트 러시모어 후보 중 한 명인 디지 길레스피의 스탠다드 "A Night in Tunisia"를 연주한다. 파월 자신의 작곡 "Crossing The Channel"은 그의 화성 가득하고 번개 같은 속도의 연주 스타일을 뽐낼 기회를 제공한다.
항상 함께하는 재즈 감독 장-크리스토프 아베르티가 촬영한 이 콘서트 영화는 재즈의 열광을 진정으로 포착하며, 밴드 앞에서 춤추는 무용수들과 무대에 올라 밴드와 함께 연주하는 젊은 프랑스 아티스트들의 특별 인터뷰를 담았다. 13세의 프랑스 드러머 자크 톨로는 맥스 로치와 아트 블레이키를 영향으로 꼽으며, 어린 나이에도 놀라운 터치와 자신감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