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투마타 디아와라, 로베르토 폰세카 feat. 오마라 포르투온도 그리고 마이라 안드라데 in 바젤

2014년 스위스에서 우리 귀에 전해진 이 콘서트는 아프리카-카리브 문화에 대한 만화경 같은 찬가입니다. 네 명의 주요 음악가 중 세 명은 뛰어난 가수로, 다양한 국적과 경력을 가진 이들이 열정적인 콘서트를 위해 팀을 이루었습니다: 서아프리카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경력을 시작한 파타마 디아와라(Fatama Diawara); 스페인어, 크리올어, 포르투갈어 등 여러 언어로 노래하는 데 능숙하며, 쿠바에서 처음 살다가 케이프베르데를 거쳐 최종적으로 파리로 이주한 마이라 안드라데(Mayra Andrade); 쿠바 혈통의 보컬리스트이자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Buena Vista Social Club)의 목소리인 오마라 포르투온도(Omara Portuondo); 마지막으로 현대 재즈 혁신에 기여한 쿠바 피아니스트 로베르토 폰세카(Roberto Fonseca). 이 ‘독특한’ 구성은 문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향기로운 혼합의 결실입니다.

이 협업의 아름다움은 주로 각기 다른 스타일에 적응하는 폰세카의 변함없는 능력에서 찾을 수 있는데, 그는 이전에 이들과 모두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습니다. 폰세카는 수년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피아니스트였으며, 디아와라와 많은 예술적 의도를 공유합니다. 두 음악가는 특히 문화 유산이라는 주제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것이 그들의 음악적 파트너십의 빛나는 면모를 설명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 콘서트가 있은 지 1년 후, 그들은 함께 At Home이라는 앨범을 제작했는데, 이는 그들 자신의 고향 뿌리를 탐구한 작품입니다. 서로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가 완벽하게 드러나며, 그들의 음악은 의심할 여지 없이 그룹의 문화적 다양성에서 영감을 받아 음악에 고유한 정체성을 부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