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칙 코리아 — 피아니스트
프로그램 노트
2021년 초 세계가 칙 코리아를 잃었을 때, 아마도 가장 창의적인 생존 재즈 피아니스트를 잃은 셈이었다. 왜 그런지 보려면 관객들은 뮌헨 여름 피아노 페스티벌에서 그가 1982년에 선보인 이 훌륭한 솔로 콘서트만 보면 된다. 칙은 솔로 공연을 자주 하지 않았지만, 할 때는 마치 이주하는 새가 반쯤 알려진 목적지로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듯 자신의 날개를 마음껏 펼치고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그는 위대한 셀로니어스 몽크에게 경의를 표하며 시작한다. 그러나 그의 "Round Midnight" 연주는 단순한 헌사가 아니라 그의 연주 스타일이 끊임없이 새로운 감정을 더해 자신만의 감정을 끌어내는 것이다. 콘서트의 나머지 부분에서는 잘 알려진 라틴 음악의 영향과 재즈 뿌리를 혼합한 세 가지 변주곡으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마지막에는 관객들이 마치 세계 반 바퀴를 도는 여행을 하듯, 거장의 순간적인 선택 덕분에 주변 환경을 느끼고 경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