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안드레 마누키안 — 피아니스트
로스톰 카치키안 — 두둑
모신 카와 — 테이블
프로그램 노트
프랑스 재즈 피아니스트 앙드레 마누키안은 취리히의 무드 재즈 클럽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칩니다. 아르메니아 혈통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누키안은 고국의 전통 오보에와 같은 악기인 두둑을 연주하는 로스톰 카치키안의 도움을 받습니다. 마누키안과 카치키안과 함께하는 타블라 마스터 모신 카와가 합류하여, 이 트리오는 전통 인도 및 아르메니아 악기와 음악 스타일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마누키안의 연주는 전통 아르메니아 민속 음악에 크게 영향을 받았으며, 아름답고 단순한 선율과 모달 스케일의 연주가 특징입니다. 두둑의 소리는 거의 최면에 걸린 듯하며, 카치키안은 인내심과 세심함으로 연주하여 피아노와 타블라 위에 떠다니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냅니다. 전적으로 마누키안의 오리지널 작품으로 구성된 이 세트는 여러 전통 음악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함께하는 빛나는 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