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노트
이 다큐멘터리는 슈투트가르트 국립오페라(Staatsoper Stuttgart)가 의뢰하고 마크 안드레(Mark Andre)가 작곡한 오페라 Wunderzaichen를 발견하게 해줍니다.
2008년, 마크 안드레는 슈투트가르트 국립오페라로부터 오페라 작곡을 의뢰받았으며, 요시 빌러(Jossi Wieler)와 세르지오 모라비토(Sergio Morabito)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주제는 작곡가가 어릴 적부터 매료되어 온 이야기, 즉 나사렛 예수의 실종이었습니다. 마크 안드레가 7년에 걸쳐 쓴 이 오페라의 주인공은 15세기 유대인 카발라 학자인 기독교 학자 요하네스 로이흐린(Johannes Reuchlin)입니다.
이 영화는 2011년 마크 안드레가 이스라엘로 떠난 여정, 2013년 프라이부르크 SWR 실험 스튜디오(Experimentalstudio)에서의 음향 연구, 그리고 2014년 봄 슈투트가르트 국립오페라에서의 최종 리허설 과정을 따라갑니다. 실뱅 캉브렝(Sylvain Cambreling)의 음악 지휘 아래 Wunderzaichen은 2014년 어느 현대 오페라와도 달리 언론과 관객 모두에게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