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배리 잭슨 — 배우
조셉 롱 — 배우
카롤리나 지아메타 — 여배우
제니 구센스 — 여배우
프로그램 노트
잘 알려진 영화 제작자 래리 와인스타인이 연출한 위대한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에 관한 다큐픽션으로, 극적인 재구성과 역사적 영화 기법 등 허구 영화의 도구를 차용하여 전통적인 다큐멘터리 스토리텔링의 경계를 확장한다.
아르투로 토스카니니(1867-1957)는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유명한 지휘자 중 한 명이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사적인 인물이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를 한 번도 하지 않았고, 일기나 저널도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생애 마지막 몇 년 동안 그의 아들 월터는 토스카니니가 집을 방문한 친구들과 가족들과 나눈 친밀한 대화를 비밀리에 150시간 녹음했다.
토스카니니, 그의 말로는 50년 넘게 봉인되어 있던 이 녹음 테이프를 바탕으로 한다. 재현된 대화는 마에스트로의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면모를 드러낸다. 그의 사랑, 동료들에 대한 의견, 무솔리니와 히틀러와의 충돌, 베르디, 푸치니, 푸르트뱅글러, 스토코프스키에 대한 개인적인 기억, 그리고 그의 가장 큰 기쁨과 만성적인 슬픔의 원인 등 솔직한 대화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영화 전반에 걸쳐 토스카니니의 가장 위대한 음악 공연들이 교차 편집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