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루치아노 파바로티 — 테너
프로그램 노트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노래할 때, 세상에 태양이 떠오른다,”라고 지휘자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한때 말했다. 역대 최고의 오페라 가수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보노, 스팅, 에릭 클랩튼과 같은 뮤지션들의 도움과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한 3중창을 통해 그의 대표 음악 장르를 일반적인 클래식 음악 범위를 훨씬 넘어 대중화한 것으로 찬사를 받았다. 콘서트와 인터뷰의 발췌를 엮어 만든 A Voice for the Ages는 삶에 대한 그의 끝없는 사랑으로 알려진 이 위대한 테너의 경력을 되짚는다. 라 보엠의 로돌포 역할로 무대에 처음 선 순간부터 “오 솔레 미오”, “토르나 아 수리에토”, “네순 도르마”, “라 도나 에 모빌레”와 같은 위대한 오페라 아리아의 잊을 수 없는 공연에 이르기까지, 이 영화는 ‘하이 C의 왕’의 모든 영광을 그려낸다.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마음과 경기장을 가득 채운 그 남자를 다시 발견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