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프로그램 노트
브리짓 르페브르(파리 국립 오페라 발레단 무용 감독), 마르틴 카한(국립 무대 의상 센터 관장), 드니 르발랑(음악 작곡가)과 파트리스 바르(안무가)가 2010년 파리 국립 오페라에서 창작된 2부작 발레 라 쁘띠트 당스 뒤 드가의 세계 초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발레 창작 아이디어는 발레단 무용 감독인 브리짓 르페브르가 마르틴 카한의 드가의 조각 작품 라 쁘띠트 당스 뒤 카토르즈 앙에 관한 연구를 읽은 후 떠올랐습니다. 이미 수많은 전시회, 책, 영화가 드가와 무용을 주제로 다뤄졌지만, 그때까지 진정으로 안무 작품으로 표현된 적은 없었습니다.
안무가 파트리스 바르와 작곡가 드니 르발랑은 19세기 이야기가 지닌 본질적인 현대성을 음악과 무대 언어로 번역하고자 했습니다. 단순한 조사에서 출발한 이 발레는 드가의 작품을 통해 고전 무용의 상상 세계를 재창조하는 탐구로 발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