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노트
4세에 첫 춤 슬리퍼를 신고, 단 5년 만에 파리 오페라 발레 학교에 입학한 도미니크 칼푸니는 1976년 이반 뇌제 초연에서 아나스타샤 역을 공연한 그날 밤 에투알 무용수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롤랑 프티,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그리고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와 같은 이들과 함께 작업하며 미국 대륙을 가로질렀습니다. 1990년대부터 도미니크 칼푸니는 마르세유에서 시작해 파리에서 다음 세대 무용수들을 가르치는 데 자신의 재능을 쏟아왔습니다. 마를렌 이오네스코 감독의 이 다큐멘터리에서 시청자들은 그녀와 그녀의 아들 마티유 가니오를 만나게 되는데, 마티유 역시 그녀가 발레 레퍼토리의 위대한 역할들에 대한 강렬한 열정을 전수한 또 다른 에투알 무용수입니다.